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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보며…

s.so 2025. 11. 20. 16:44

분명 엊그제 1월 1일이었다!!!! 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이람

왜 찐연말에 안쓰냐면…
시험이 며칠 뒤이기 때문이다 ㅋ
원래 이런 글은… 가장 바쁠때 쓰는 법
절대 놀때는 안쓰게 된다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로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른다
1년이 한달.. 하루같이 느껴지는
근데 올해는 정말 1분..? 같이 느껴진다
바쁘긴 했지만 예전에도 바빳는데 왤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꽤나 무탈하게 넘어간 한해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상반기에는 배고픈 녀석들과 음주가무를 즐긴 기억밖에 남지 않았다.. 음악과 술로 채워졌던.. 내 인생 가장 즐거웠던 시절로 남을 시기..벌써 그립다
정말 그 외에는 쓸게 없다
한약..음주..반복..? 건강을 회복시키고 내던지기의 반복..? 그래도 회복이 들어가있는게 어디인가
아 맞다 건강의 회복!!! 상반기 최고의 성취

하반기에는.. 공부를 한 기억밖에 남지 않았다…
공부하고 시험 치니 벌써 연말…
하반기에는 몇가지의 정병이 있었으나 사실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 그치만 난 힘들었다 악!!!!!!!!
건강을 다시 잃었다!!!!!!
이건 말도 안대.
그치만 힘들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만 힘들엇당
마라로 치유함

올해 돌아보는건 여기까지 딱히 돌아볼게 없다
사실 지금 머리가 공식으로 가득차서 옛날 일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으아아악


요즘 한 생각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생각:
- 혼자 하는것들을 더 많이 하자
소금이를 키우고,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한 이십대 중반에 접어들게 되니 혼자 무언가 즐길 수 있는 날들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깨닫았다. 이제 내게 남은건 육아뿐…
도자기 만듷어보고 싶다 아님 악기 하나 더

- 돈을 벌자
개같이 일햇건만 여전히 가난하구나…
이제는 정말 돈을 벌어서 모아둘 때가 되엇다 미래의 가족을 위해.. 우리 강아지를 위해…

- 건강을 챙기자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2학년때부터 헬스를 그렇게도 꾸준히 했는데 뭐랄까 참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되지만 신체적 건강은 모르겠다
그냥 몸이 좀 약한것 같은데.. 어찌 할 도리가 없으니 적당히 사려가며 살자
아 그래도 근력은 더 꾸준히 해보자 여즘 폼이 아주 좋음

-결혼
여즘 참 자주 나오는 토픽임. 먼가 예전에는 막연히 일찍 하고 싶다.. 엿다면 이제는 그 나이가 너무 가깝기에 살짝 무서워진다 ;; 나 아직 응애인데??? 그리고 상반기에는 사는것도 즐겁고, 예전에 일찍 결혼 하고 싶었던 이유가 이제 더는 큰 의미가 없었기에 어쩌면 겨론.. 늦게 해도 괜찮을지도?! 햇지만 귀여운 애기두 낳을려면 역시 빨리 하는게 좋을 것 같당 ㅋ
식은 스몰하다 못해 그냥 어디 꽃밭에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기도하고 끝내고 싶다!!!!!!
내가 겨론하는데 남들이 대체 왜 껴야 하는가..
하아아ㅏㅇ 무섭당

-우정
참.. 회피하고 싶은 주제다
아직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나는 우정도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햇다
나는 칭구들이 참 중요한 사람이엇다
왜냐면 가진게 칭구들밖에 없었다
소금이를 키우기 전에는..
우정이 전같지 않은건지 사랑이 전같지 않은건지
무엇이 먼저였는지
꽤나 최근까지도 한 친구를 생각하면 화가 낫엇다. 맫. 아유 맫? 이게 아니고
지나간 그 어떤 사랑도 큰. 지속되는. 분노를 남기지 못햣는데 (메이비 데이 오어 투??) 그 친구만 생각하면 예전 일인데도 화가 났다. 언니는 그게 내가 그친구를 아낀만큼 그런거라고 했는데 맞을지도 모르겟다.
머 그러다 다른 칭구가 정병을 끼얹어줘서 덮이긴 햇지만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던 한해였다
이런 생각이 얼른 다른걸로 덮였으면 좋겟다 깊이 생각하지 않게 .. 우정보단 사랑이 하고싶다

쓱ㅎ보니 길어졋다


이 외에는 딱히..
참 무탈하고 즐거웠던 한해였다
1월 1일에 절 가서 열심히 빌었던 효과가 잇엇던 것 같긴 하다 흠흠 아주 굿. 베리 굿.

굿굿굿굿
내년도 즐겁고 무탈하길~~제발~~